실적이 좋을수록 커지는 인수 웃돈 earn-out의 역설 — 조건부대가를 부채로 결제하면 매년 당기손익이 깎이고, 자본으로 결제하면 그 재측정이 사라집니다
M&A·Exit 전략작은 경쟁사나 팀을 인수할 때 흔히 이런 조건을 답니다. 지금 100억을 주고, 앞으로 2년간 목표 실적을 넘기면 60억을 더 준다. 실적에 자신 있는 상대를 붙잡는 합리적 구조인데, 정작 인수한 그 회사가 목표를 초과하기 시작하면 우리 연결 손익계산서에는 손실이 찍힙니다. 잘 산 회사가 잘나갈수록 우리 이익이 깎이는 셈인데, 계산 착오가 아니라 earn-out을 회계가 다루는 방식이 원래
